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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림 평상
학문의 분업화와 융합의 시대
다양한 책에서 플라톤을 만난다. 또 존 스튜어트 밀을 만난다. 학문이 분화되기 전의 상태. 그들의 사고는 자유롭고 거침이 없으며 신선하다. 산업발달과 함께 시작된 분업이 학문에 있어서도 진행되어온 것 같다. 애덤 스미스가 지적했듯 분업은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지능 수준으로 이르게한다. 어쩌면 지금 소위 전문가들의 상상력 빈곤 상태는 학문의 분업으로 인한 부작용일지 모른다. 요즘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듣는 융합이라는 시대의 흐름은 탈산업화이며 동시에 과거로의 회귀이다. 결국 과거에는 미래가 있으며, 미래에는 또 과거가 있다.
노트/일상
2012. 1. 22.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