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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림 평상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본문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상은 무엇이고 현실은 무엇일까?
우리는 끊임없이 상상한다. 상상은 현실과 소망의 괴리 그 중간에 위치한다.
잃어버린 25번 필름. <라이프>호의 마지막을 장식할 표지.
사진사 숀은 '삶의 정수'를 담았다고 표현한다.
그린란드에 간 월터가 빨간차와 파란차 중 빨간차를 선택했을 때, 영화의 메시지를 짐작했다.
빨간약과 파란약. 메트릭스의 메타포.
영화가 후반으로 갈 수록 월터의 상상은 줄어든다.
결국 마지막에 월터가 찾은 삶의 정수, 25번 필름은 자기 자신이었다.
삶의 본질이란 결국 자신을 찾는 것(또한 <라이프>社의 정수가 월터이기도 하다)
월터의 마지막 대사에서 상상과 현실에 대한 관계를 다시 생각해본다.
위기의 순간, 현실로 발을 옮기게 했던 것은 상상이었다.
내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발로.
험난한 여정과 모험을 거쳐서... 나를 찾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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